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농번기 밭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농가 일손돕기 지원으로 적기영농 실현과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 양파수확 현장영농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양파수확 일손돕기 지원은 6월 22일 농업관련부서(친환경농정과, 기술센터) 및 공무원 직장협의회, 기성면, 농협군지부 등 70명이 참여해 양파재배가 많은 기성면(다천1리, 이평1리) 8농가(2.7ha)에 일손을 지원 했으며, 이와 별도로 6월 13일(화) 도청 농업자원관리원(원장:임주승) 소속직원 20명이 매화면 갈면리에서 블루베리 수확 농촌일손돕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양파수확은 일손이 부족해 제때 수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농가를 대상으로 애써 생산한 농산물이 혹시나 수확시기를 놓쳐 수확하지 못해 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농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무더위 속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울진군은 금년도 양파예상 수확량은 2,360여톤(38ha)으로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다소줄었으나 주산지의 병해충 및 후기 가뭄의 영향으로 가격은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및 계약출하 등 희망농가 전량을 농협에서 수매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정과 친환경농업부서 (☎ 054-789-6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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