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1인 가구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0일부터 1인 가구 고독사 고위험군 사각지대 보호를 위한 특별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반인보다 상대적으로 위험요인에 취약한 기초수급자 1,437가구, 차상위계층 1,419가구, 총 2,856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1인 가구 중 노인돌봄서비스 등 방문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도를 파악하여 정기적 방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인비율이 높고 자녀들이 출향한 독거노인 가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이웃이 서로 돌볼 수 있도록 대민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읍·면 희망복지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부녀회 등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의 고독사 고위험군 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고위험 가구에 대한 방문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다”며“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이웃이나 주변 친인척의 안부를 자주 묻는 분위기가 정착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변 이웃이나 친·인척의 근황이 파악되지 않는 경우 즉시 군청 복지지원과(☎789-6094) 및 각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복지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 (☎ 054-789-6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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