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양파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종자 기계화파종 ․ 정식에 대한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종자파종단계부터 육묘, 정식에 이르기까지 기계화 과정의 필요성 등을 교육,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양파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한 인건비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군에서는 1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양파정식기, 파종기 등 양파 재배관련 기계를 구입해 농기계임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파 정식작업에는 10a당 50시간 노동력이 필요한 반면 기계정식 작업이 이루어질 경우 1시간 30분으로 줄어 최대 97%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양파 기계화 작업을 통해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함께 소득증대를 이뤄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의 자리를 마련해 부족한 부분의 보완과 현장감 있는 기술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자원개발팀 (☎ 054-789-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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