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매화면 오산리에 있는 울진해양레포츠센터가 지난 2일 운영을 중단했다.

울진군으로부터 경영을 위탁받은 (주)유엠아이(사장 김윤상)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8월31일자로 전직원의 사표를 전격 수리하고 센터의 문을 닫은 것이다.

이로인해 센터에 근무중이던 10여명의 직원은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됐으며 일부 직원들은 퇴직금등 체불임금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그동안 스킨스쿠버 교육, 실내수영장 운영, 초등ㆍ중등생 야영장 체험등을 실시해왔다

한편 (주)유엠아이는 세월호 침몰 당시 사건현장의 수색 및 구조작업을 독점했던 언딘이 이름을 바꾼 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인석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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