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진 탈원전정책반대 대책위 상경 투쟁
북면 죽변 주민 150명 국회앞에서 규탄 집회

 

지난 30일 탈원전정부정책반대범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희국,도경자) 소속 주민 150여명은 서울 국회앞에서 정부의 "신규원전 건설 전면 백지화" 정책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새벽부터 버스 3대에 나눠타고 상경한 주민들은 12시쯤 국회 앞에 도착해 일방적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규탄했다.

장유덕군의원(울진군범대책위원장)은 "공론화위원회의 기능과 권한을 넘어선 결정을 즉각 폐기하고 울진군민의 목소리에 소통하라!"며, "신한울 3,4호기의 중단없는 건설, 공론화실시와 생존권 대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집회 이후 이희국, 도경자 공동위원장 장용훈, 황이주도의원, 장유덕군의원 등은 더불어민주당 당사와 이채익, 강석호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정부정책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지난 20일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의 공사를 재개한다는 정부의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신한울3,4호기는 물론 신규원전건설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영덕과 삼척주민 100여명도 상경해 국회앞에서 이번 정부 발표와 관련해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하인석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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