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11월 2일 한울원전 3호기의 지진발생과 독립적 원전고장으로 인한 방사선 비상 발령 등을 가정한 ‘2017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도상훈련과 현장 실제훈련 형태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18개 중앙부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하게 되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총괄 주관하고 경상북도, 울진군, 봉화군, 강원도, 삼척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30여 개 기관 300여 명과 지역 주민 3만50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군은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발족․운영하고 비상계획 내에 있는 울진읍, 북면, 죽변면의 주민 보호조치를 실행하며 현장 방사선 비상 진료소과 방사선 영향상담소 운영, 출입․통제소 운영 및 제독소 등을 설치 운용한다.

또 연합훈련 관련해 관내 4개 학교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원자력발전소를 지키는 물리적방호 가상체험(VR), 방사선측정 및 방재장비 전시, 심폐소생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 수행한다.


                                                     원전경제과 (☎ 054-789-5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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