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도깨비사과축제사과씨앗프레이드에서 울진홍보대사가 된 아이들

 

울진남부초병설유치원(임철수), 노음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귀윤), 기성초등학교(구산, 사동포함)병설유치원(박경화), 매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박천국)은 유치원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원아 47명이 11월 3일 청송도깨비사과축제 사과씨앗 프레이드에 참여해 울진 알리기 홍보 대사역할을 했다.
 

유치원공동교육과정은 소규모유치원 원아들의 사회성발달을 위해 함께 활동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서로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이다.

학기초에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도는 ‘아름다운 울진 알아보기’를 주제로 하여 프로젝트를 1년 동안 운영했다. 그 일환으로 금강송 숲길 걷기, 구산해수욕장솔숲에서 밧줄놀이하기, 왕피천 수생 생물 관찰하기, 구산리 3층석탑 답사하기, 엑스포공원 이용하기, 민물생태전시관 등을 찾아가면서 울진 사람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랑스러움을 알 수 있도록 계획하여 운영했다.
 

이런 활동을 하던 중 청송도깨비축제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과씨앗프레이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참여 결정을 하여 ‘아름다운 울진 알아보기’의 결과로 울진을 상징하는 바다와 물고기, 물새, 대게의 캐릭터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입고 프레이드에 참여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관중들이 “바다네, 대게다, 물새다” 라고 얘기하자 “우리보고 대게라고 했어”“ 바다라고 했어”하면서 자신감 있게 큰소리로 “우리 울진바다에요”라고 큰소리로 얘기도하고 “대게, 대게, 대게”하면서 울진에서 왔다는 것을 나타내려고 애쓰는 모습이 귀여웠다.

한편 노음초 장귀윤 교장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문화를 익히고 함께 할 줄 아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경험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이런 내용들이 유치원 교육과정 속에 들어가 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남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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