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역부지 부실의혹... 극동 측의 해명

 

어제 본지에서 동해선 철도 북면역사 부지 부실공사 의혹보도에 대해 극동 측이 상세 해명자료를 보내왔다.

극동 측에 따르면, 발파석 성토구간은 사업부지 외 구간으로 건설장비 임시 진출입도로이며, 규격 이상의 암재료는 사업부지외 구간에 임시 야적 후 사토처리 한다는 것이다.
 

빗물에 의해 드러난 규격 이상의 암석은 철도 공사구간에 덤프 트럭이나 백호 등의 건설장비들이 진출입하기 위한 진출입용 임시 도로이며, 공사 완료 후 철거 예정인 공사용 임시 가도라고 밝혔다.

극동 측은 <사진1>에서 터널 발파석 성토 구간은 건설장비 진출입 도로이며, <사진2>로 보면 터널 발파석 중 규격 이상의 암석은 공사구간 밖에 임시야적장에 야적중 임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극동 측은 공사 설계상 성토용 흙이 부족하여 터널에서 발생하는 발파암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설계규정에 적합한 30cm 미만의 암석만 사용하고, 규격 이상의 암석은 잘게 부수어 사용하거나, 공사구간외의 부지(사유지)에 임시 야적하였다가 사토 처리한다는 것이다.


                                                             /하인석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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