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하모니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11월14일 저녁 7시30분, 한울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샬롬한울어린이합창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샬롬한울어린이합창단은 문화∙정서적 체험이 부족한 울진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지원하여 올해 5월 창단되었다. 주변지역인 부구초, 죽변초, 울진남부초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32명의 아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합창단원들은 기초적인 발성 연습을 시작으로 11월 중순 공연을 목표로 삼고 기량을 갈고 닦아 6개월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이 무색하게 악기연주와 댄스 등 깜찍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또한 성악가 홍성진과 포항아트쳄버앙상블의 초청공연, 합창단과 콜라보 공연까지 함께하여 더욱 다채로운 무대가 완성되었다. 합창단원들의 가족과 친구들, 선생님까지 함께하여 응원과 박수소리로 대강당이 가득 찼다.

합창단 운영 및 공연을 총괄 기획한 방주지역아동센터 조관형 시설장은 " 짧은 기간 준비하여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직접 자리하여 격려해 주신 청중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작은 발걸음부터 시작하여 샬롬한울어린이합창단이 앞으로 울진을 대표하는 마스코트가 되었으면 좋겠다."했다. 이에 한울본부 관계자는 이처럼 '울진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통합의 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라고 격려하면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방주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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