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문화원 산하 단체 활동 성과
‘고우이 예술단’ 전통 노래와 춤 계승

 

울진문화원(원장 윤대웅) 소속 '파도풍물단'은 지난 10월 25일 영천시 강변공원에서 펼쳐진 '제25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서 참가하여 2등 상인 차하를 차지하였다. 파도풍물단( 회장 김정희) 은 추현태 선생의 지도로 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풍물대축제는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이재춘)가 주최하고, 영천문화원이 주관하여도내 22개 문화원 소속 풍물단과 김천 개령초등학교 풍물패와 구미 오상고등학교 풍물대 등 24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의 일환인 한국문화원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던 울진문화원(원장 윤대웅) 산하 “고우이 예술단” 이 많은 활동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4월 24일 개강하여 20회에 걸쳐 운영하고, 10월 30일 종강하였는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졌다. ‘고우이 예술단’ 사업은 민요교실과 무용교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울진에 전승되는 노래와 춤을 계승·발전시켰다.

고우이예술단은 지난 41회 성류문화제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5일에는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주최 2017 어울누리 문화한마당에 참가하여 12령 바지게꾼 노래 원곡, 12령 바지게꾼 노래 편곡 , 장기타령 등 3곡을 접속곡으로 노래와 춤으로 선보여 많은 박수와 큰 호응을 받았다.


※12령 바지게꾼 노래
바지게꾼은 울진12령을 넘나들며 장사를 했던 사람들이 불렀던 노래를 채록하여 만든 노래와, 그들과 12 고개의 이야기를 원천 자료로 활용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래를 연습하여 발표하였다.
12령은 바닷가 울진과 내륙지방인 봉화 안동 영주와 연계된 문화교류의 길이었으며, 우리 선조들의 삶의 길이었다.


                                                             /김정순 프리랜서 기자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