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중 매봉 오케스트라 창단식 겸

 

부구초등학교와 부구중학교가 지난 12월 1일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소 홍보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7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가 부구 지역민과 청소년, 학부모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부구중학교의 매봉 오케스트라 창단식을 시작으로 소울밴드부, 중창단 피어니싱어즈, 색소폰 앙상블 등의 공연이 펼쳐졌고, 부구초등학교의 통기타합주, 사물놀이를 뒤이어 박상수 부구중학교 교장이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울진 윈드 오케스트라와 초청연주자 박민경 피아니스트(중앙대)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울진교육지원청과 한울원자력 발전소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부구초등학교·부구중학교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 밖에도 많은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청소년·지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음악 전공의 박상수 교장이 재임하고 있는 부구중학교는 지역사회 음악 예술의 확산을 위해 애쓰고 있다. 지난 12월 4일에는 약 37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과 함께 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관람하고 돌아 왔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미국 28개 도시 13만여명의 미국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다.


                                                                           /하인석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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