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6일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발주되는 각종 현안사업들의 공사 감독관(울진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청·사업소 시설, 공업, 통신, 산림 등 기술직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정공사, 사후관리 등 각종 공사 추진에 따른 현장관리 토론과 감독업무 수행에 필요한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군청에서 발주하는 공사를 수혜자인 주민들이 직접 점검하는 ‘주민참여 공사감독관' 제도를 운영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시설공사 정착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성길 부군수는 “현장 감독관인 공무원들의 확고한 신념과 실천으로 부실시공이 되지 않도록 자재선택과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을 당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예산의 신속집행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주민참여 공사감독관’ 제도는 지난해 임광원 군수의 지시로 운영하게 되었으며 부실시공 여부 확인과 시공 과정에서의 불법·부당행위의 시정 및 주민 건의사항을 군청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공사는 시공 현장의 해당 지역 이장이, 전문적인 공사는 해당 분야에 전문 지식이 있는 자가 공사감독관을 맡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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