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 및 편의 확대를 위해 2월부터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2017년도까지는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을 1∙2급 장애인과 보호자 및 동반가족으로 한정하였으나 이달 12일부터 이용대상을 65세 이상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도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번 이용대상 확대로 보다 많은 교통약자들이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2015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1대를 시작으로 이후 2017년까지 2대를 추가 도입하여 현재 3대가 운행 중이었으나 이용대상 확대로 인하여 특별교통수단 1대도 추가 도입하여 4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 수요자에 비해 차량 대수가 적어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하지 못한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원활해지고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울진군 도시교통새마을과장은“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이용에 불편을 없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이용건수 증가분을 반영해 매년 특별교통수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외는 사전 예약제, 관내는 즉시 콜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경상북도 광역이동지원 센터(1899-7770) 또는 울진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054-782-5775)로 예약하면 된다.


                                                                   도시교통새마을과 교통팀 (☎ 054-789-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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