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8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호텔 리베라에서 2018년 재경울진군민회 신년교례회가 열렸다. 전태수 재경울진군민회 회장과 임진만 수석부회장 김성수, 김성래감사 그리고 재경울진군 10개 읍·면민회장과 사무국장 및 전임 사무총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철중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이태용 명예회장 및 김정만 고문, 이능성 고문, 전영강 고문, 김용승 고문 등 전직 군민회장단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냈다. 동우회에서는 총우회 최형철 회장과 김성한 진경회장, 주진곤 기우회장, 황병욱 총동문협의회장이 참석하였으며, 외부인사로 장현정 울진군 서울사무소장, 임명룡 울진신문 서울지사장 그리고 재경울진군민회 후원사인 SIT 전제중 대표가 참석, 모두 48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태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하여 재경울진군민회의 명예로운 가치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과 회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 회장, 호흡하고 소통하는 회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몇 가지 혁신적인 안건을 제시했는데 첫째, 단합대회를 전·후반기로 분리하여 봄철 정기 체육대회는 기존대로 실시하고, 가을철에는 읍·면·민과 동문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산행대회를 새로이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둘째는 울진에서 시행되는 군민체육대회와 각종 축제에 재경군민회가 참석할 것이라 했다. 셋째는 수도권의 여러 울진군민 단체들과 협력하여 울진에서 휴가 보내기, 울진 농산물 팔아주기, 울진 농촌 일손 돕기 등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全회장은 이러한 안건이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여러 고문들의 자문을 충분히 받을 것이며, 읍·면민 회장들도 중심이 되어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신이 30년간 활동했던 재경울진군민회 사무처를 신바람 나게 만들어 군민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전태수 회장에 이어서 이태용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全회장의 계획에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현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었으며, 김정만 고문은 격려사로 전태수 회장과 새로운 집행부의 무궁한 발전과 큰 용기를 찬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태수 회장이 행사장 비용 일체를 후원하였으며, 임진만 수석부회장은 싱싱한 생선회를 울진에서 공수하여 찬조하였으며 김철중 사무총장은 와인과 주류일체를 지원했다. 또한 SIT 전제중 대표는 참석자 모두에게 고급제과 1상자를 선물하였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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