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0일~21일 양일간 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는 주변에서 자살 위험 대상자를 발견했을 경우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자살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날 교육은 경찰 140명을 대상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생명사랑지킴이의 역할과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올바른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보기를 통해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를 파악하여 자살고위험군을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 동기에 대한 경청과 이해를 하는 것이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적절한 연계를 하는‘보고,듣고,말하기’는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이다.

정부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킴에 따라 경상북도도 올해 게이트키퍼 1만명 신규 양성하는 정책 추진에 나섰다.

울진군보건소 관계자는“지역주민, 요양보호사, 소방관 등 교육대상을 확대하여 게이트키퍼 양성에 앞장설 것이며 인적자원 확보와 함께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건강관리팀 (☎ 054-789-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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