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18년 1월 30일 제4기 출범에 이어 첫 전체회의를 열고, 울진출신 전광삼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 관장을 상임위원으로 선출했다.

전 위원은 1967년 울진읍에서 출생, 울진초 66회 울진중 32회, 대구성광고를 졸업하였으며, 육군사관학교(48기) 중퇴, 중앙대 국문학과와 동 대학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서울경제신문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서울신문 경제부와 산업부, 정치부 등 주요 언론사를 거쳤다. 2012년 서울신문 정치부 차장에서 사표를 내고 정치에 입문, 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울진영양영덕봉화선거구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실패한 바 있다.

이후 2013년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실무위원으로 정무직 공무원을 시작,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선임행정관 등을 거쳐, 2015년 1월 대통령 홍보수석실 춘추관장으로 승진하여 정무직 최고위직에 오르기도 했다.

그해 9월 사표를 내고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다시 한 번 도전하여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며 선전했으나, 아쉬운 표 차로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그 후로 언론의 주목에서 잠시 벗어났던 전 위원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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