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산림치유 상담 분야 전공

 

울진군 출신(평해읍 직산리) 박삼숙 인천시 서구의원은 최근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연말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지방자치의회발전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주경야독의 결실로 산림치유 상담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의원은 도시산업화로 삭막한 콘크리트에 둘러싸인 도심에서 사는 사람들이 참으로 안타깝고, 그런 도시민들에게 푸른 숲을 제공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병풍같이 둘러싼 울창한 숲이 드넓은 바다를 감싸고 있는 울진은 하늘이 내린 축복의 땅이라고도 했다.

의정활동 틈틈이 ‘푸른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도심 속 언덕이나 야산에 나무를 심어 숲을 꾸몄으며, 이를 연계해 ‘도시 둘레길’ 프로젝트를 구상해왔다. 또 본격적인 공부를 위해 3년 전 산림치유 박사과정에 등록하고, 전문적인 연구를 해와 이번에 결실을 본 것이다.

                                                                 /서울지사 김성수 수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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