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 후포고 죽변고 대입 최종 결과

 

관내 대표적인 울진고, 후포고, 죽변고 대입성적이 농어촌 학교로서는 보기 드문 큰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울진고 (교장 장인기) 가 두각을 드러냈다.

울진고 2018년도 대입상황을 살펴보면, 연세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에 40여명이 합격했고, 가톨릭대 의예과 등 의예과에 3명이 합격했고, 경북대 ,부산대 등 지방국립대와 교대 등 모두 43명이 합격했다.

울진고 3학년부장 김병한 교사는 “우리 학교 진학지도의 가장 큰 특징은 입학 후 학생 개개인의 희망진로와 가능성을 파악하려는 지속적인 상담 후에, 학생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다양한 창의적체험활동 및 교실수업에서 모든 교사들의 열성있는 지도와 특색있는 교육과정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후포고등학교 2018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재학생 102명 중 일반대학 51명, 전문대학 28명 등 총 79명이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 특히 서울·경기권 대학에 10%(13명) 넘게 입학했다.
진학담당 정기영 교사는 “작년보다는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에도 수도권으로 진학을 많이 했다.” “높은 실업률과 낮은 취업률에 반응하여 애니메이션, 패션, 디자인 계통의 학과를 선호하는 경향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죽변고는 졸업생 126명 중 4년제 대학에 62명, 전문대학에 48명이 진학했다. 수도권에는 경인교대 2명 이화여대 1명 광운대 1명 등 11명이 진학했다.


                                                                /김정순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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