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의 열전, 대장정의 막을 내리다

 

3월 24일부터 4일까지 12일간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18 전국춘계 럭비 리그전이 4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9개팀, 고등부 15개팀, 대학부 8개팀, 일반부 4팀 등 총 34개팀이 출전해 열전을 펼쳤다. 800여명의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발휘한 가운데 중등부 양정중, 고등부 백신고, 대학부 연세대, 일반부 한국전력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연세대와 고려대전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여 펼쳐짐으로써 울진군의 위상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선수와 임원 외에도 6,000여명의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진군을 홍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
 

대회기간 중 울진군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럭비경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관계자들의 원활한 경기운영과 자원봉사자 아르바이트생의 수고 그리고 위생업소의 질 좋은 서비스가 더해져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울진군관계자는 “여름은 시원하고 겨울은 온화한 기후, 백암ㆍ덕구 온천지구 등의 우수한 숙박시설과 축구장 8면, 야구장, 테니스장 21면, 게이트볼장 14면, 풋살장, 수영장 등 군 단위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와 울진군 홍보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전국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육진흥사업소 시설관리팀 (☎ 054-789-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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