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상상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인재양성의 요람, 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장귀윤)에서는 4월 3일(화)~4일(수),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 꽃놀이 행사를 열었다.

일기예보에서 전하는 비 소식에 따라 하루 앞당겨 4월 2일(화)에는 성류굴 꽃길을 걸으며 봄꽃과 봄나물을 관찰하고 봄 향기를 느꼈다. 포근한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의 향기와 꽃비를 맞으며 소원을 빌기도 하고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점, 봄꽃의 특징들을 배우며 자연 생태체험학습을 했다.
 

4일(수)에는 무지개 색으로 구성된 일곱 가족이 모두 모여 진달래 꽃잎, 옥매화 꽃잎, 어린 쑥을 찹쌀 익반죽에 올려 꽃전을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도란도란 가족 윷놀이 대회’에 이어 열린 ‘도란도란 가족 꽃놀이’ 행사는 노음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기르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특색교육 프로그램이다. 노음초등학교는 절기, 계절, 세시풍속, 민속놀이와 관련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매월 한 가지씩 준비하고 있다.


                                                                노음초등학교 (☎054-782-4414)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