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지역농업 CEO 발전기반 구축사업 지원


울진군에서는 농업분야 기술노하우와 경영능력을 갖춘 농민사관학교 수료생에게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지식 등을 농업현장에 접목시켜 지역농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CEO 발전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민사관학교는 농어촌 고령화 및 농가인구의 지속적 감소 등에 대응하여 미래 농어업을 이끌어 갈 정예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2007년에 경북도에서 설립하였으며, 울진군에서는 2017년까지 110여명이 주경야독의 향학열기로 현장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료했다.

2018년도에 지원하는, CEO 발전기반 구축사업은 왕피천 계곡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체험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친환경 농법으로 유럽형 포도재배시설(994㎡) 및 생태관광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잡곡을 활용한 시리얼 가공시설(198㎡)을 지원하여 현대백화점에 납품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울진군에서는 이와 같이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새롭게 도전하는 창의적인 농업인들을 발굴하고, 아이디어는 있으나 경제적인 여건으로 망설이는 신지식 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농업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틈새시장 개척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농정시책 개발에도 골몰하고 있다.


                                            친환경농정과 농정기획팀 (☎ 054-789-6750, 6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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