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증평 모녀사망사건」과 관련하여 2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16개소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긴급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진군 희망복지지원팀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리비 체납으로 인한 단전·단수 가구, 전기·수도 사용량 0인 가구, 주민동향 등을 살펴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를 파악하고, 이들 가구에 대한 가정방문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사무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전입가구 및 이혼·사별 가구 중 위기상황이 예측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상담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공동주택 특성 상 이웃 간 왕래가 드물고 폐쇄적인 특성이 있어 복지사각지대 거주자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관내에는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각 아파트 관리실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주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복지지원과 희망복지지원팀 (☎ 054-789-6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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