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0일 평해읍 직산리 들녘에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벼농사 기술보급을 위해 농업인 및 관계공무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밀묘 소식재배 연시회를 개최하였다.

벼 밀묘 소식재배 농법은 육묘상자당 볍씨를 250~300g 파종하여 15~20일 육묘 후 주당 3~5본, 평당 50주를 이앙 재배하는 농법이다.

밀묘 소식재배를 할 경우 10a당 모내기에 소요되는 모판수가 8판 정도로 가능하여 기존 이앙대비 모판수를 2/3가량 줄일 수 있어 노동력 및 생산비를 70% 정도 절감 할 수 있어 농업인력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연시회와 더불어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잔류허용물질관리제도 교육과 안전농산물 생산 다짐 결의도 함께 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농업기술의 지속적인 발굴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 (☎ 054-789-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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