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인들의 상징적인 마음의 안식처이자 생태적 보고인 연호공원에 위치한 연호정자가 전면 해체되어 보수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연호정자 보존 상태에 대한 우려와 안전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여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0월4일부터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31일까지를 공사기간으로 지붕의 기와와 서까래 이상의 목부재가 해체.보수되는 연호정(蓮湖亭)은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됐던 1994년 당시의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연호정은 지난 1994년 9천3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연호정과 호수 주변이 단장된 바 있다.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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