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수협(조합장 오계석)과 후포수협(조합장 강정웅) 임직원 및 수산업 관계자들은 1월1일 새해 초매식(初賣式)을 가지고 활기차게 첫 위판 업무를 시작했다.

각 수협 판매실 앞에 마련된 초매식에는 수협과 울진군 관계자, 경매사, 어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풍어와 어시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시작으로, 각 수협장들이 대게와 오징어 등 근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두고 상징적인 첫 경매를 진행했다. 양 수협은 초매식이 끝난 후 경매의 시작을 알리는 경쾌한 종소리 속에 본격적인 경매를 진행하면서 한해의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후포수협은 전년도에 어업발전에 공로가 큰 황연이(연수호), 최정만(부일호), 김정웅(88원양호), 남용식(영신호), 이만식(명성호), 김희영(금성호), 한준철(금강호), 박상훈(한길호), 김진환(창흥호)씨 등 어업인 9명과 안대성(8번 중매인), 김명길(288번 중매인), 장순복(101번 중매인)씨 등 3명의 중매인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또 죽변수협은 환일수산(대표 최대성) 주관으로 7~8cm 넙치 6만미를 2척의 어선을 동원하여 연근해에 방류하는 치어 방류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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