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상상력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인재양성의 요람, 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장귀윤)에서는 지난 12일(화)에 4~6학년(2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이란 해양환경 보전과 인식증진을 위해 해양 분야 연구자, 민간단체 활동가 등 해양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가 바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연안 도시민, 어촌계, 임해산업단지 종사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강사단(강릉 오션씨위드 대표) 한명석 선생님과 함께 신기한 해양생물, 오염되고 있는 해양생태, 해양환경 관련 직업세계를 만나보았다. 크기·무게·특성 면에서 대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개복치, 독특한 생김새를 지닌 뿔게와 엽새우, 오염된 바다와 깨끗한 바다에서 사는 성게 표본 등 풍성한 실물 자료와 강사님이 촬영하고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수많은 응답과 질문을 이끌어 내었다.

80분간의 특강은 학생들에게 있어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함양하고 실천태도를 증진시킬 수 있었으며, 또한 해양생태 관련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해양환경 관련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노음초등학교 (☎054-782-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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