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황천호) 장애인활동지원사업단은 지난 6월 15일(금)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 대상자 및 그 가족들과 함께하는 “2018년장애인가족행복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엑스포공원 먹거리마당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원예식물을 활용한 활동을 통하여 식물의 성장을 체험하고 녹색식물이 주는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이 되는 원예치료 다육이 식물 심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노래자랑에서는 참석한 장애인 대상자 모두 노래 부르기를 희망하여 참여도가 매우 높았으며 본인이 직접 잡은 마이크를 통해 자신의 소리를 내고 노래를 부름으로써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열손가락 네일아트에서 자원봉사를 해주어 참석자들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이 행사를 위해 일년동안 노래 연습을 한다며 노래의 음정, 박자가 틀리고 가사를 잘 몰라도 마이크를 잡고 내 소리를 낼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기고 너무 뿌듯하다”며 매년 이 행사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린다고 말했다.

황천호 센터장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과의 관계형성 및 사회성을 높이고자 하며 행사 프로그램 참여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울진지역자활센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054)78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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