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울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장대봉 여성회장 박애자)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가 6월29일 죽변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10개읍면 17개대 5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서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찬걸 울진군수 당선자를 비롯해 대부분의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방의 기관단체장들도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영돈 울진소방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도 화합하고 단결해 화재와 재난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왕복계주달리기, 소방호스 펴고 관창결합, 공튕기기 등의 경기가 다채롭게 이어져 남대는 후포의용소방대가, 여대는 북면여성의용소방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오후에 열린 2부 노래자랑 행사에서는 정삼의 "봤냐고"를 부른 북면여대의 박경화대원이 최우수상, 죽변여대의 신영아씨가 우수상, 월송지대의 김종국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소방기술경연은 각종 재나예방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기울여 온 의용소방대원 간에 소방기술과 체력경연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전문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하인석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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