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울진읍·죽변면·북면지역) 저소득층이 올해 공익형 상해보험료를 지원받는다.

지난 16일, 울진군·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울진우체국은 한수원 주변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만원의 행복보험」무료가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보험은 1년간 1만원의 보험료로 재해 사고에 따른 위로금, 입원비, 수술급부금 등을 지원받고, 만기시 만기급부금 환급으로 매년 갱신가입이 가능한 공익형 상해보험이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보험료 상당 부분을 우체국에서 부담해 운영하는 공익보험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본인부담금 1만원이 부담스러운 저소득층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가 1천만원을 후원하고 울진군은 후원자 발굴을 위한 복지행정 지원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이 저소득층 울진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생활 지원에 도움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으며, 이종호 한수원(주)한울원자력본부장은 “소중한 만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사회복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기식 울진우체국장은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울진지역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부문에서 적극 협력해 나감으로써 주민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에서 추천받은 대상자는 8월부터 안내장이 발송되고, 증명서류와 안내장을 지참하여 울진지역 내 가까운 우체국에서 무료 가입할 수 있다.


                                                                         울진우체국 (054-780-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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