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출신, 영화계 주목받는 전고운 감독 작
NYAFF는 아시아 각국 대표작 초청 美 영화제


 

울진 출신의 전고운 감독 작품인 ‘소공녀’가 국제영화제에서 여러 상을 수상해 오다, 최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업적을 거두었다.

18일 배급사 CGV아트하우스 측에 따르면, “올 3월 개봉한 전고운 감독 영화 ‘소공녀’가 올해 열린 뉴욕아시아영화제에서 ‘타이거 언케이지드 최우수 장편 영화상(Tiger Uncaged Award for Best Feature Film)’을 받았다.”는 것이다.

뉴욕아시아영화제는 2002년 처음 시작됐다. 대중 친화적이면서 색깔이 분명한 프로그래밍으로 아시아 영화의 새로운 면을 알리고 있는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다. ‘소공녀’는 한국 대표작으로 초청받았다.

배급사 측은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현대판 소공녀 ‘미소’(이솜 분)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은 청춘 판타지 영화다. 평범한 이야기 속에 깊은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이미 국내외 영화제 등에 진출, 호평과 함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전 감독의 소공녀 작품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상,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제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인디펜던트 영화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는 배우 이솜이 올해의 루키상을 받기도 했다.


                                                                         /서울지사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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