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900만원 들여 1,280ha에 1, 2차 추진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4일부터 농촌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벼 병해충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1,280ha면적에 무인헬기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공동방제 사업비 1억3900만원과 무인헬기 1대 신규구입비 3억원의 예산을 지원, 2011년부터 평해농협과 남울진농협에 위탁무인헬기 병해충 119방제단을 운영하고 있다.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등으로 24일부터 1차방제, 8월중순경 2차방제가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2017년도 돌발병해충(멸강나방)발생시 360ha면적을 신속히 방제하여 피해를 사전에 줄일 수 있었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는 지상에서 3~5미터의 저고도로 약제를 살포하여 약제침투와 방제효과가 높고, 비산이 적어 약제로 인한 주변피해가 적어 30~50ha(1대/1일)방제가 가능하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대면적 지역은 무인헬기 이용, 소면적 지역은 드론을 이용한 방제사업을 병행하여 농업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울러 2019년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PLS제도 교육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해줄 것”을 당부 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789-5240~43)으로 문의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 054-789-5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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