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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피아페스타 “성료”
“3욕의 고장 울진의 매력에 푸욱 빠졌어요”
2018년 08월 06일 (월) 11:40:51 [조회수 : 595] 울진신문 webmaster@uljinnews.co.kr



폭염, 태풍 영향 단 한건 안전사고 없어...8만 관광객 축제 즐겨

"신나고 재밌는 추억 가득 안았습니다!"...울진 워터피아페스타

 

   
                                                        워 터 버 드 체 험

‘3욕(三浴)의 고장’ 경북 울진군 근남면 염전해변과 왕피천, 망양정 해수욕장 일원에서 9일간 펼쳐진 울진의 여름 대표축제인‘제8회 울진 워터피아페스타’가 7만7000 여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폭염과 태풍 영향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물놀이 가족 놀판' '바람을 즐겨라' '모래밭 댄스파티.콜라브레이션'의 주제를 담은 제8회 울진워터피아 페스타는 축제 이튿날인 지난 달 29일 불어 닥친 제12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2일간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훼손된 축제장을 긴급 복구해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힐링을 한아름 안겨드렸다.
 

   
                                                               뗏 마 젓 기 체 험

올해 워터피아페스타는 낮 시간 염전해변과 왕피천에서 가족물놀이와 은어반두․망잡이체험, 윈드서핑과 뗏마(뗏목), 워터버드체험, 카누․카약 등 수상레저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저녁시간은 망양정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 중심으로 운영해 울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정 울진’의 이미지와 품격 높은 공연문화를 보여줘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마련한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인 수중풋살과 수중배구, 수중줄다리기는 지역민들을 축제에 참여시키고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체험형 참여 축제’의 방향성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해 처음 도입한 후 올해에 두 번 째로 선 보인 '놀싸움'은 축제의 전통성과 지역성, 생태문화축제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많은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았다.
‘놀싸움’은 과거 50~60여 년 전까지 울진 해촌에서 전승되어 온 울진지방 고유의 대동놀이이다.
 

   
                                                             모 래 밭 댄 스 파 티

축제 첫날인 지난 달 28일 오전 축제장인 왕피천에서 펼쳐진 '놀싸움'은 울진군 10개 읍면 34개 어촌계원들이 참여해 삶의 현장에서 익힌 숨은 실력을 발휘해 신명판을 연출했다.
이날 '놀싸움'은 2인1조로 4개팀이 뗏마를 저으며 왕피천 출발선에서 수중에 마련된 반환점을 되돌아 출발선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150m의 구간으로 진행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놀싸움'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서로 반환점을 먼저 돌기 위해 노젓기 기량을 발휘하며 각축전을 펼치고 읍면 주민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등 한바탕 축제를 통해 고된 노동을 신명으로 풀어냈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이번 '놀싸움' 재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규모를 확대해 ‘워터피아페스타’의 킬러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워터버드’는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워터버드 운영팀은 1일 네 차례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을 껴안고 왕피천을 솟구쳐 하늘을 날며 아이들에게 꿈을 안겨주었다.
 

   
                                                                     쉼 터

축제장의 맑은 하늘을 수놓은 '연날기 체험'과 '모래조각만들기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국내 최고의 모래조각가인 김길만 작가와 함께 하는 ‘모래조각체험’은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염전해변 앞 바다를 배경으로 창작된 ‘울진의 푸른 바다 속’을 담은 대형 모래조각은 자연 그대로의 포토존 선사해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

축제위원회는 축제가 끝난 후에도 모래조각을 그대로 보존해 포토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한 '망양정해수욕장 무대' 공연은 울진을 찾은 젊은 커플과 가족단위 피서․관광객들의 감성을 살려 종전의 유명 연예인 중심의 공연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품격 높은 축제 문화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모 래 조 각 체 험

축제 7일째인 3일 오후 7시부터 망양정해수욕장 무대에서 펼쳐진 ‘망양정 블루스’는 ‘사물․판굿, 색소폰과 바이올린, 소리, 노래’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장르를 콜라브레이션 방식으로 선 보여 울진의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국내 최고의 색소폰니스트로 각광받는 심삼종 교수(한양대)와 소리꾼 이은혜가 아리랑을 협연해 고품격 공연문화를 선사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했다.

관광객들은 “울진 망양정해수욕장 피서지에서 품격 있는 공연을 만날 줄 생각 못했다”면서 “울진의 축제문화 수준이 대도시 못지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내년에도 울진을 다시 찾겠다”고 격찬했다.

축제 마지막을 장식하는 ‘클로징 퍼포먼스’로 구성한 ‘울진의 추억을 담고...’프로그램은 서지안, 성진우, 딴따라패밀리 등이 출연, 관광객들과 함께 열광적인 ‘모래밭 댄스파티’를 연출해 폭염을 한방에 날렸다는 평이다.


◆ ‘KOREA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울진의 축제 문화 변모 시도
 

울진군 축제발전위가 올해 처음 시도한 ‘KOREA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은 울진의 여름 대표축제인 ‘워터피아페스타’를 청년층 중심의 축제로 진화하기 위해 시도한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청소년 댄스동아리 48개팀이 신청했으나, 당초 공연 일정인 지난달 29일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경연대회가 8월 1일로 연기되면서 20여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전국에서 참가한 댄스동아리들은 푸른 울진의 바다를 배경으로 B-Boy, 팝핀, 힙합, 방송댄스, 창작댄스 등 댄스 전 장르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쳐 대상인 ‘울진금강송상’은 ‘아티스틱크루(안동)’팀이 차지했다.
금상인‘울진대게’상은‘슬리그(전남 광주)’팀이, 은상인‘울진고포미역’상은‘어트랙티브(강원 동해)’팀이 수상했다.

동상인 ‘울진 성류굴’상은 ‘윙스(경북 경산)’팀,‘천무응원단(경북 구미)’,‘아라리(경북 영주)’팀이 차지했으며 장여상인 ‘울진 관동팔경’상은 ‘HD(경북 울진)’팀,‘모던아트(경북 안동)’팀, ‘갱스터(경북 울진)’팀이 수상했다.

◆ 쾌적한 모래밭 쉼터공간 제공...관광객 “호평”

이번 축제를 통해 강화된 '관광객 쉼터'공간은 "편안하고 쾌적한 축제"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은 어 반 두 잡 기
   
                                                        콜 라 보 - 색 소 폰, 소 리

축제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염전해변과 왕피천 수변 공간에 대형 그늘막 쉼터와 부스 쉼터를 확대 조성해 축제장을 찾는 가족단위 피서․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축제장 진입 도로에 차량질서 요원과 축제장인 염전해변과 왕피천에 응급처치실과 구급차량 등 안전시스템을 가동, 안전한 축제장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용한 '축제 참가밴드제'도 정착됐다는 평가이다.
축제위는 지난 해에 처음 축제 참가자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축제 소비의 확대재생산을 통한 지역특산물 이미지 향상을 위해 축제참가 밴드제를 시행해 왔다.

이번 축제를 통해 축제 참가 밴드가 정착되며 축제 부스 운영에 참여한 지역민들에게 다소의 수익을 창출해내는 기회가 돼 긍정적인 반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들끼리 축제장을 찾았다는 김모씨(47 경기도 수원시)는 "워터피아 페스타 축제가 가진 강점은 염전해변의 고운 모래와 청정 왕피천에 생태적으로 마련된 축제장에서 가족들이 편안하게 은어잡기 체험을 즐기고 휴식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라며 "올해는 옛 방식인 후릿그물던지기(투망체험)를 익혀 직접 은어를 잡는 희열을 맛 봤다"면서 내년에도 꼭 찾겠다며 활짝 웃었다.

남효선 울진군축제발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3욕(三浴)의 고장’ 울진이 품고 있는 자연자원을 축제 공간으로 반영해 울진을 찾는 피서․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족중심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며 "축제 기간 폭염과 태풍영향으로 이틀간 관광객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고 훼손된 축제장을 긴급 복구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재개해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했다. 워터피아 페스타가 동해안 최고의‘여름 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수는 “ 폭염과 태풍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사히 축제를 마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울진이 가진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여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위는 이번 축제장을 찾은 피서ㆍ관광객을 축제의 전야제로 진행된 뮤직팜페스티벌 1만5000여명을 포함해 약 7만7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축제발전위원회 (☎ 054-789-5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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