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 굿모닝 라이브카페에서

 

<내사랑 울진> 밴드는 지난 8월 5일 창립 5주년을 맞아 봉평해수욕장에 위치한 굿모닝 라이브카페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서울과 울진을 비롯한 전국에서 모인 밴드 회원 1백여 명과 전찬걸 울진군수를 포함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하여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화합의 장을 다졌다.

황승국 밴드리더는 기념사를 통해 밴드의 내력과 지난 1년간 주요 봉사활동을 간략히 설명했다. 서울의 울진군민 100명이 함께한 한글날 북한산 가을산행, 사라호태풍으로 강원도 철원으로 떠났던 마현리 울진주민 80명 고향 초청, 울진군 노인회관 2곳 위문잔치, 기성 망양해수욕장 대청소 등 의미 있는 행사였음을 소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밴드 회원 5명(황승국, 이호락, 이서윤, 이동만, 배재길)에게 울진관광 SNS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있었다. 임명된 회원들은 앞으로 울진의 문화․관광 정책 등의 홍보와 대내외 관광객들의 소통 통로의 역할을 담당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내사랑 울진> 밴드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 밴드회원 모두가 울진군의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울진군의회 장시원 의장은 교통 오지였던 울진이 도로확장을 통해 서울에서 4시간 이내로 좁혀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내사랑 울진> 밴드 회원 여러분들이 관광 울진을 대외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밴드를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후원이 있었으며, 후원품은 추첨을 통해 회원들에게 전달되었다. 행사 뒤풀이로 장진업 한국예총울진지회장의 음악과 함께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임명룡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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