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적 피해 사전차단에 중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군에 들어감에 따라 5일부터 7일까지 예정되었던 ‘제 16회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울진군과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 엑스포공원 현장에서 태풍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울진금강송 송이축제를 비롯 성류문화제등 관련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장수팔팔건강체조 어울마당’은 울진문화센터 등 실내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부군수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군청 관계부서와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4일 오전 4시 기상청 태풍 이동 경로를 공식 발표하고 축제장과 관광객, 주민들의 안전관리와 예견되는 인적, 물적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와같이 결정했다.

이번 울진금강송 송이축제가 전면 취소됨에 따라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는 축제장에 조성된 관련 설비 철거에 들어갔으며, 축제 프로그램 참여단체와 출연자 등 모든 관계단체에 ‘축제 전면 취소’결정을

SNS등 문자와 유선 등으로 통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4일 현재 오키나와 해상에서 이동 중인 콩레이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경북은 흐리고 비가 오며, 특히 동해안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양의 비가 오겠고 6일까지 대구와 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100~400mm 이고 경북 동해안은 400mm 이상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다.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 (☎ 054-789-6820)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