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과 10월 9일 울진군(군수 전찬걸)에서는 최초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울진시장과 후포시장 일원에서 각각 “하하하 웃음만복축제”와 “신바람 장터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울진군과 각 시장상인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개최한 축제로 울진시장과 후포시장의 개성을 유감없이 드러내 호평을 받았다.

울진 시장의 “하하하 웃음만복 축제”는 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특히 장옥 내에서 펼쳐진 고객 참여 게임을 통하여 온라인 홈쇼핑과 대형마트를 주로 찾던 젊은 부부와 어린이들이 대거 울진시장을 방문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울진시장상인들이 고객들에게 웃음을 주기위하여 콧수염과 새싹핀을 꼽고 고객을 응대한 컨셉과 시장물품 3천원 할인권 행사는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는 평가이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9일로 연기하여 개최된 후포시장의 “신바람장터 축제”는 선선한 가을날씨를 만끽하듯 하루 종일 주민들과 상인들, 그리고 방문객의 호응이 뜨거웠다.
 

후포바다에서 공수해 온 방어,광어 잡기 체험장에는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로 신나는 놀이문화의 장이 되었고, 축제장내에 물품을 산 고객에게 지역특산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체험권을 지급하여 고객에게는 재미난 게임거리와 상가에는 매출증대를 도모하였다.

특히, 콩레이 태풍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인근 영덕군의 사정을 헤아려 당초 계획하였던 노래자랑을 생략한 것도 좋은 호평을 받았다.
 

“하하하 웃음 만복축제”와 “신바람 장터 축제”는 울진시장상인회와 후포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한 첫 시장축제로 한수원(주)한울본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의 후원으로 어린이 기념품 및 푸짐한 경품이 지급되었다.

또한, 지역단체에서 합심하여 참여한 플리마켓, 로컬푸드, 자원봉사박람회 등은 시장축제의 시너지효과를 더하여 살거리,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여 시장축제의 정이 가득 느껴지는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찬걸 군수는 “울진군과 시장상인회에서 첫 준비한 시장축제에 지역주민 및 관광객분들이 많이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장축제를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전통시장이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상인회와 공무원,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 경제팀 (☎ 054-789-6771)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