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경찰서·한울원자력본부 협약 체결


울진경찰서(서장 최용석)는 매년 치매노인 실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현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국정과제 관련, 울진 관내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해 울진경찰서·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가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관내 치매환자 실종 신고접수 증가('15년 3건→'16년 9건→'17년 9건→'18년 10월 현재 16건)와 사고에 의한 생명 위험 우려로 치매환자 대상 배회감지기 추가 확보·보급 활성화 필요성이 대두되어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배회감지기란 손목시계 형태의 위치추적장치로 보호자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치매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계이다.

본 협약은 한울원자력본부가 SK하이닉스에서 개발한 배회감지기 50대를 지원, 울진경찰서에서 관내 치매환자 대상 배회감지기 보급 및 관리 업무 분담에 대한 내용으로 기존에 보호자가 신청 후 배회감지기를 수령하기까지 1~2개월의 기간이 걸리는 방식을 보완, 신청 즉시 배부가 가능하게 되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시적소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울진경찰서는 치매환자뿐만 아니라 만8세미만 아동·지적장애인·여성 등 실종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수사·발견을 통한 사회적 약자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울진경찰서 054-785-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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