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과 은혜 등의 꽃말을 가진 목련(木蓮)이 잔잔한 솜털로 쌓인 포(苞)를 밀어 제치며 꽃망울을 터뜨렸다.

오죽 탐스럽게 멋들어졌으면 목란(木蘭)으로도 불렀을까!

봄날의 간지러움으로, 우리들의 희망으로 피어나는 목련을 마주하며 잠시 고단한 일상의 시름을 잊어 보는 건 어떨는지...?

 

(촬영:북면 부구리 한수원 사택)

                                        

/이명동기자uljinnews@empal.com)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