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산 대봉감 농협 자체 수매로 30톤 출하 계획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금년여름 극심한 무더위와 가을 태풍을 이겨내고 탐스럽게 자란 온정 대봉감을 본격 출하한다.

특히, 울진군은 동해안의 해양성 기후와 태백산맥의 방풍역할로 인해 사계절이 온난한 지대로 예로부터 감 재배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농가마다 감나무를 가지고 있다.
 

온정 대봉감은 2009년부터 지역특화작목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9.2ha(160농가), 23,800주 정도의 대봉감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수령은 대체로 6∼8년차로서 성목이 돼감에 따라 점점 생산량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지난해 남울진농협 온정지점을 통해 10톤이 공동 출하되었고 금년에도 전년도 3배 정도인 30톤을 출하할 계획이며 공판장 및 농협 하나로마트에 납품할 계획으로 온정지역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창열 친환경농정과장은 “대봉감 수확량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내년에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대봉감나무 지줏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대봉감을 이용한 감말랭이 및 곶감 제조 등 가공 상품화를 추진하고 품목별(대봉감)농업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품질 감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과 기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정과 원예특작팀 (☎ 054-789-6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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