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특집 / 다양한 지역지원사업 분해



2006년부터 사업자지원사업비 1,920억원

문화, 복지, 교육, 육아지원, 지역관광 육성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 (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는 ‘지역이 살아야 한수원이 살고, 한수원이 성장해야 지역이 성장한다.’ 는 슬로건 아래 지역공동체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일체감 조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강화, 사회봉사활동 등 각종 지역상생 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자지원사업도 지역과 함께하는 한수원 기업상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2006년부터 한울본부는 사업자 자체 기금으로 매년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8년 사업비 146억원을 포함한 현재까지 누계액은 약 1,920억원에 달한다.
 

한울본부는 주민복지를 위한 집수리 사업, 주민 건강검진, 간병 및 복지시설 지원 사업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치패방류 및 비료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최신 무료영화 상영, 명사 초청 특강 및 뮤직팜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하여 지역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확대·시행하기 위하여 사업자지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 [2018 신사업]  울진 랜드마크, 죽변 등대일원 해안순환레일 설치 지원

한울본부는 지난 8월 울진군과 지역관광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랜드마크 사업의 일환으로 ‘죽변 등대일원 해안순환레일 설치사업(이하 죽변 순환레일 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사업에 한울원자력본부는 사업자지원사업비 총 95억원을 지원한다.

죽변 순환레일 사업은 죽변 등대에서~ 후정 해수욕장까지 약 2.4km의 해안선을 따라 레일을 설치, 관광객들이 스카이 바이크를 타고 울진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다. 또한 국내 여러 관광지에 설치되어 있는 기존 레일바이크와는 달리, 일부구간은 레일이 바다위를 지나가므로 관광객들은 빛나는 동해바다를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현재 죽변 순환레일 사업은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완공 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 죽변 하트해변과 함께 관광 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18 신사업]  해외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무대로!

올해 부구중학교, 죽변중학교, 울진중학교의 2학년생 전원 260명은 한울본부의 ‘주변지역 중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싱가포르의 주요 명소를 체험하였다.

이 사업은 한울본부에서 직접 발굴하여 올해 첫 시행하는 체감형 지원사업으로써 학생들이 이웃나라 체험을 통해 호기심과 견문을 넓혀 차세대 글로벌 무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3박 4일 일정으로 학생 한명 당 약 140만원 상당이 지원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도 사업 범위를 울진군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미래를 담보하는 동력으로 교육만큼 즉각적이며 실효성 있는 방안은 없다. 인력이 곧 국력인 것처럼, 지역인재가 곧 지역 발전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여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 지역주민 체감형 지원사업을 통해 보편적 복지 실현에 앞장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들뜬 마음으로 새 교복을 준비하고 개학을 기다린다. 하지만 자켓, 셔츠, 조끼, 가디건, 바지 등 동복 평균 구입비가 약 37만원으로,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일반 학부모들 입장에서 큰 부담일 수 있다.
 

이런 학부모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한울본부는 울진 관내 중·고등학교 전체 신입생 교복구입비 90%를 지원한다.

201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였고 지난해 870명, 올해 900여명의 학생들이 교복구입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았다.

교복구입 지원 사업은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보편적 교육 복지 사업으로 지역의 학부모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울본부는 지난 5월부터 발전소 주변지역(북면, 죽변면, 울진읍) 약 13,000가구의 TV 수신료를 지원하고 있다.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한울본부가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 연간 TV 수신료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TV수신료 지원사업을 울진군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출생신고 가정에 신생아용품 지원
 

한울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읍・면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20만원 상당의 신생아 용품 세트(내의, 담요, 목욕용품 등)를 지원한다.

이는 노년층 인구비율이 높고, 출산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울진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출산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아이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하여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종호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신생아 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이웃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역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지역과 회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정순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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