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 면사무소 이전 주민 여론수렴 중
울진경찰서 - 죽변파출소 이전 내부 확정

 

울진군은 죽변면사무소 이전 계획을 추진중이다. 예산 약 52억원 (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을 들여 면사무소 신축이전 등 약 6천여평의 공공용지를 내년 6월까지 준공한다.

22일 오후 2시 죽변면사무소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를 했고, 12월 6일에는 주민공청회를 열어 최종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울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죽변면이장협의회와 죽변면체육회, 죽변면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화요회’에서 이전 계획에 동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무난히 주민동의를 받아 낼 것.” 으로 전망된다.

위치는 울진읍에서 죽변시내로 들어가는 도로를 타고가다 죽변시내 들어가기 직전, 죽변시외버스터미널을 조금 지나 고개들어 왼쪽 편에 늘어선 집 뒤 야산 쪽을 바라보면, 넓은 부지에 평탄작업이 한창인 장면이 보인다.

많은 주민들에게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이곳이 울진군에서 조성중인 죽변면 후정3리 방치골 죽변면 공공용지 건설현장이다. 이 사업은 본래 2016년 울진군이 죽변시내 진입도로변 왼편 주택들이 산사태 위험을 안고 있어 ‘죽변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으로 출발했다.

울진군은 11월 현재 사면정비 A=20,260㎡ 는 공정률 90%이고, 배수로 L=140m는 시공완료되어 포장시공 준비 중이며, 이후 옹벽설치 및 포장 시공을 하고, 여타 각종 기반시설공사 완공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군에서는 이곳에다 현재 죽변면사무소 바로 옆에 위치한 노후화된 ‘죽변면복지회관’ 을 죽변면사무소와 함께 신축하여 옮길 계획이며, 죽변레일바이크 사업시 이전해야 할 6~7호 가구 주택 부지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울진경찰서에서는 노후화된 죽변면파출소를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을 확정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 전병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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