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죽변면발전협의회 회장 선거에 세 사람이 출마했다. 현 도경자 (69세) 회장을 비롯해 최창우(62세) 임홍기(69세) 등이다. 감사에는 허학성 (70세), 강정례 (63세) 두 후보가 등록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죽발협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이다. 죽발협은 조중형 위원장 등 5명의 위원을 위촉하여 자체 민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죽발협 회장은 119명의 운영위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출한다.

위원들의 구성은 당연직인 죽발협 회장단과 이`감사를 비롯, 리동단위에서 추천된 인사들로 구성된다. 마을 추천 인사들은 마을별 리장, 노인회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청년회장을 비롯하여 마을별 인구에 따라 추천 위원수가 다르다.

한편 인접면인 북면발전협의 회장 선거에는 이희국 현 회장에 장학연 울진군바둑연합회장이 도전했다. 12월 4일 임기 2년의 제17대 북면발전협의회장을 뽑는다. 감사에는 엄일용, 전병걸씨가 등록했다.

                                                                             /하인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