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옥 수협장 2009년 취임 10년 성과
전국 수협 사상 최초 수도권 3개지점 열어

 

죽변수산업협동조합이 금년 11월 현재 여·수신고 1조원 대를 돌파하는 대업을 성취했다. 임병옥 현 수협장이 취임하던 첫 해인 2009년 약 1천억원에 불과하던 여·수신 규모를 취임 10여년 만에 10배로 키운 것이다.

이에 따라 자본금, 출자금, 연매출을 합해 총 자산은 2009년 당시 약 1천억원대에서 6천억원대로 증가하여 당기순익을 다섯배인 25억원규모로 늘였고, 조합원 배당금 또한 약 3배로 늘였으며, 취임 당시 조합원 환원사업비가 고작 2천9백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장학금 1억원을 포함하여 약 5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죽변수협이 여·수신 1조원의 규모의 괄목상대한 발전을 이루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임 조합장의 탁월한 안목에서 비롯됐다. 지역 상호금융의 한계를 예측하고, 수도권 상호금융 진출을 결정, 임직원 모두가 발로 뛴 결과 6년 만에 일궈낸 성과로서, 첫 수도권 점포인 용인수지지점 개점이후 5년 만에 수도권 3개 점포 개점은 국내 전 금융계를 통털어서도 보기드문 업적이다.
죽변 수협이 상호금융업무 수도권 진출 결정이후 놀라운 성과에 따라, 각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서 이를 증명하고 있다.

▲2012. 11. 19. 용인수지지점 개점 ▲2013. 07. 25. 상반기 건전여신증대 캠페인 전국 최우수상 수상 ▲2014. 07. 24. 상반기 건전여신증대 캠페인 전국 대상 수상 ▲2014. 07. 24. 상반기 예탁금증대 캠페인 전국 대상 수상

▲2014. 12. 11. 분당미금역 지점 개점 ▲2015. 02. 05. 2014년도 상호금융 경영종합평가 전국 대상 수상 ▲2015. 09. 02. 상반기 건전여신증대 캠페인 전국 대상 수상 ▲2015. 09. 02. 상반기 예탁금증대 캠페인 전국 대상 수상 ▲2017. 04. 01. 2016년도 수협중앙회 결산유공 표창 수상 ▲2017. 09. 25. 울진지점 이전 ▲2017. 11. 16. 강남구청역 지점 개점 등이다.

이런 수상뒤에는 경영성과가 뒷받침하고 있다. ▲2017. 11. 30. 상호금융 여·수신 7,000억 달성 ▲2018. 03. 08. 2017년도 수협공제사업 전국 연도대상 수상 ▲2018. 07. 12. 상호금융 여·수신 9,000억 달성 ▲2018. 11. 상호금융 여·수신 1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한편으로 죽변 수협은 중국어선들의 무분별한 불법어업과 이상기후 및 자원 남획으로 인해 어족자원이 고갈해 감에 따라 지역특산품을 다양하게 특화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산물 축제 등을 통해 지역수산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여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죽변항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수산물 가공 및 유통의 현대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고부가가치화 등의 특화형산업 어촌도시를 실현시키려 한다.

뿐만 아니라 여·수신 1조원 수협의 위상에 걸맞게 어업인의 다양한 교육 및 의식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불법어업예방 등을 실천하는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 장착 및 어업인 참여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임 조합장은 조합 운영방식에서도 획기적이고 민주적이다. 매년 어촌계별로 조합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전조합원에게 조합의 투명경영을 설명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그리고 전국 조합 처음으로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직원채용 방식을 개선, 직원일괄공채 제도를 도입하였는데, 중앙회에서 이를 모범사례로 채택하여 지금은 전국 조합에서 제도화 되었다. 그리고 2015년부터 80여명의 전 임직원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울진장학재단에 1인 1구좌이상 기부행위를 실천하여 얼마전에는 1천만원을 기탁했다.

죽변수협은 이제 조합원과 지역민 전체의 발전과 이익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다각화하여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명실공히 지역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지역 대들보로서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합장에 당선되어 죽변수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 안정된 수익구조를 구축하여야 조합원들의 다양한 복지향상에 부응할 수 있다는 평소신념을 실천코자 했습니다. 

그것은 지역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수도권으로의 진출이었습니다.

임원진 및 조합원, 그리고 대의원회를 통한 수차례의 설명회와 비전을 공유한 후, 우리수협 역사상 처음으로 용인수지 지역에 첫 수도권점포를 개점하였으며, 현재는 수도권에 3개의 점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의 경쟁을 뚫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구해야 했고, 공정한 경쟁을 통하여 채용코자, 전국 수협 최초로 일괄공채제도를 시행하여 가능성이 충만한 직원을 채용하여 각 점포에 배치하여 업무에 주력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가 오늘의 여·수신 1조원 달성이라는 성과가 아닌가 생각하며, 그동안 집행부를 믿고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조합원님과 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죽변항 정비 및 이용고도화 사업에 발맞춘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여 관광과 수산, 지역과 수협이 동반성장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여 명실상부한 죽변수협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병옥 (만 66세) 조합장 프로필

▲재임기간 [15대] 2009.10.28 ~ 2015.03.20, [16대] 2015.03.21 ~ 2019.03.20. ▲가족관계 : ㅇㅇㅇ여사와 2남 ▲평해상업고등학교 졸업 (1973년)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현), 수협중앙회 비상임임원협의회 회장(현), 울진군수산조정위원 (현), 울진해양경찰서 자문위원 (현), 울진군장학재단고문 (현) ▲국무총리 표창 (1987.12.11.), 새어민상 (1995.04.01.), 대통령산업포장 (1995.10.28.)


                                                                              /전병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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