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8시쯤 울진읍 명도리 노모(남 57세)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단독주택 1채가 완전소실됐다.
최초 목격자는 차량운행 중에 (사계리→명도리) 연기와 불길이 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장비 13대와 81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불은 22시50분쯤 완전 진화됐다.
목조슬레이트 건물과 가재도구 등이 완전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약 3천만원 (부동산 12,177 동산 15,180천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울진소방서의 현장조사에 따르면, ‘소방차가 현장 도착시 주택 남쪽 지붕쪽에 화세가 강했으며, 주방쪽에 건물 잔해 및 건물 붕괴로 인한 연소 흔적이나 발화점을 찾을 수 없었다.
이외에 다른 화기를 취급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미상의 점화원이 가연물에 착화·발화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김정순 프리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