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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울진군민회의 특별한 송년식

 

12월 13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는 재경 울진군민회 송년식이 매우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되었다.

시작 1시간 전부터 8인조 그룹사운드가 무대에 등장하며 음악공연이 펼쳐져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이날 행사에서 음악을 담당한 이 밴드는 2018년 재경울진군민회 후원사인 (주)SIT(대표 전제중)에서 지원을 하였으며, 연주자들은 모두 (주)SIT 직원들로 구성되었고 전제중 대표는 리더기타를 맡고 있다.

이색적이고 흥겨운 송년회 분위기는 한층 달아올라 개회식 바로 앞서 절정을 이루었다. 울진 출신으로 전 KBS교향악단 드럼연주자인 김태수의 드럼공연이 펼쳐졌다. 연회석 전체 조명이 끄진 상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나타난 김태수 드러머는, 베토벤의 ‘운명교향곡’과 영화 록키 주제곡 ‘Gonna Fly Now’의 반주곡에 맞추어 화려한 드럼연주 실력을 발휘하여 3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탄성이 쏟아졌다.
 

특별한 공연 이벤트 덕분에 기존의 의전 중심의 딱딱한 송년 이사회에서 벗어나 시종일관 흥겨운 잔치분위기로 치러졌다. 전태수 재경울진군민회장은 지난 1년간 군민회의 다사다난한 행사들을 간명한 인사말로 정리했다.

이어 전찬걸 울진군수는 고향 울진의 현황과 한울원전 3,4호기 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설명하며 원전건설 재개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였다. 울진이 지역구인 강석호 국회의원 역시 한울 3,4호기 건설의 절실함과 이번에 통과된 지역 예산의 규모를 설명하였다.
 

울진출신 주호영 국회의원 역시 울진 지역발전에 큰 관심을 두고 최대한 후원하고 있다며, 내년 3월중 자유한국당 당 대표 선출에 출마할 예정임을 밝혔다. 류목기 재경 대구경북도민회장은 재경 대구경북도민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지만, 울진군의 울진군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다채롭고 훌륭한 의전에 깜짝 놀란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2부 의전행사를 마치고 이어진 무대는 고향 출신 가수 장민, 이마음, 최누리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특별 초청으로 울진출신 음악가 박수원(전자올겐), 김태수(드럼), 주현준(기타)의 3인조 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태수 회장을 비롯하여 이태용 명예회장, 이능성 고문, 전영강 고문, 김용승 고문, 임진만 수석부회장, 각10개 읍.면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인사는 전찬걸 울진군수와 강석호 국회의원, 주호영 국회의원, 김광원 前마사회 회장, 주성영 前국회의원, 주상용 前서울경찰청장, 김인택 前대구경찰청장, 박광무 前문화관광부 연수원장, 손병복 前원전본부장이 참석했다.

그리고 류목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과 강보영 수석부회장 ,박두석 재경상주군향우회 회장, 홍종건 在성남울진군민회 회장, 진기량 在부천울진군민회 회장, 엄정섭 십진회 회장,김성한 진경회 회장, 송문종 기우회 회장, 황병욱 재경동문협의회 회장, 최형철 총우회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진행은 김철중 사무총장과 김혜영 sns부장이 담당하였다. 또 행사에 앞서 2018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동아베스텍 배준집 회장께 군민회의 기념선물 증정이 있었으며, 올 한 해 울진행사에 도움을 준 최금모 군민회 사무부총장과 (주)SIT 전제중 대표는 전찬걸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임명룡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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