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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국민청원 호소문
2019년 01월 02일 (수) 17:18:01 [조회수 : 1395] 울진신문 webmaster@uljinnews.co.kr



울진군민과 약속한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을 조속히 재개해 주십시오.


국민과 소통하시고 자유롭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계신 대통령께 존경과 찬사를 올립니다.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경북 울진군 북면 부구검성로 12번지에 살고 있는 북면발전협의회장 이희국이라고 합니다. 저는 8기의 원전이 가동․건설되고 있는 이곳 북면에 태어나 68년째 거주하고 있는 원전지역 주민입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대통령께 다음과 같이 호소 드립니다.

‘울진군민과 약속한 신한울 3,4호기 원전건설을 재개해 주십시오.’

여태껏 단 한 번도 원전 건설을 원한 적 없는 제가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을 청하는 까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상북도 동해안 최북단 울진군은 예부터 산과 바다, 계곡의 울창함이 보배처럼 아름답다하여 “울진(蔚珍)”이라는 지명을 간직하게 된 곳입니다. 이러한 곳에 1981년 원전사업의 시작으로 울진군에 북면(6기), 산포지구(6기), 직산지구(6기)가 원전 예정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먼저 북면 부구리 지역에 원전 6기가 건설되었습니다.

해안선이 잘려나가고 마을 한복판에 고압 송전탑이 들어섰습니다. 어장이 파괴되고 지역 특산품에 방사능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삶의 터전이 무너졌으며 선량한 울진군민은 원전반대 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지난 1999년 정부는 산포지구에 전원개발사업예정구역 지정고시 강행 통보를 통해 추가원전을 건설하려 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모든 지역주민이 결사반대 투쟁을 했지만 정부는 일방적이었습니다.

울진군민과 정부(산업부 장관, 한수원 사장)의 오랜 협의결과, 산포지구(6기), 직산지구(6기)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신규원전 4개호기 건설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원전 관련 시설을 건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함으로써, 북면 부구리 기존 지구에 4기의 추가 원전건설을 수용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신한울 1,2,3,4호기였고 정부와 울진군민이 합의한 약속이었습니다.

울진군민은 정부와의 약속에 따라 신한울 1,2,3,4호기 건설에 적극 협조했습니다. 2010년 신한울 1,2호기가 착공했고, 2017년 신한울 3,4호기가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10월 24일 정부는 아무런 법적절차 없이 국무회의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백지화 했습니다.

울진군민에게는 어떠한 의견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단 한 번의 공청회도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백지화 했습니다.

지난 40여 년에 걸친 정부의 일방적 에너지 정책에 따라 북면을 비롯한 울진군 지역은 오래전부터 원전의존형 경제구조로 고착화되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에 따라 정부 약속만을 믿은 저와 지역주민들은 현재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한울 3,4호기 백지화 발표 이후 유동인구가 한 달 사이에 3천~4천명 정도 빠져나가고 수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습니다. 경기가 침체되고 지역산업이 붕괴되었습니다. 건설 중인 임대주택은 준공도 못한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기존 공동주택 단지는 유령주택가가 되어 암흑을 맞고 있습니다. 종잣돈을 모아 차린 식당들은 손님이 없어 문을 닫고 있습니다.

건설장비를 구입한 사람은 할부값을 갚지 못해 다시 되팔아야 할 지경입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따른 기대심리로 건설한 임대주택, 식당, 상가와 건설업체가 도미노식 연쇄파산을 맞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정치권에서는 ‘탈원전 반대’또는 ‘재앙적 탈원전’이라는 용어로 에너지정책을 비방하는 것을 뉴스를 통해 보았습니다. 저는 정치적 논리는 잘 모릅니다. 정치적 논리로 인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울진군민들이 또 다시 희생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단지 저와 지역 주민들은 원전 축소시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자력이 더 이상 건설되지 않는 환경에 점진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신한울 3,4호기가 약속대로 건설되길 바랄 뿐입니다.

친애하는 대통령님, 울진군민은 지난 40여 년간 국가 에너지 정책에 일방적으로 희생되어 왔습니다. 부디 소통하고 대화해 주십시오.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지난 정부(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가 약속한 사항입니다.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국민은 바뀌지 않았기에 약속은 지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에는 울진군민과 약속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반드시 재개해 주십시오.


                                                          북면발전협의회장 이희국 올림

* 청와대 국민청원 링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83907
*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홍보영상 링크 : https://youtu.be/UoF-o26IqaI
*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범국민 서명운동 링크 : https://okato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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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3
  • 탈원전 2019-01-17 03:10:24

    8.문재인 정부는 일부 인사들의 원전건설 재개 주장에 흔들림없이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라.
    9.탈원전 정책을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시작해야 우리가 대안적 에너지 정책의 선진국이 될 수 있다.
    10.문재인 정부는 원전이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올바른 홍보를 강화하라신고 | 삭제

    • 탈원전 2019-01-17 03:08:27

      5.원전 건설을 주장하는 인간들에게 그들이 계산한 안전량의 플로토늄을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자.
      6.원전 건설을 주장하는 인간들에게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 사람집에 폐기물을 묻어주자.
      7.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울진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원전건설은 안된다신고 | 삭제

      • 탈원전 2019-01-17 03:05:56

        1.재앙적 친원전 저지하고 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 결사 반대한다.
        2.60여년에 걸쳐 탈원전하자는데, 저렇게 원전건설을 하자고 애걸복걸 주장하는 인간들의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
        3.원전은 이미 사양산업인데, 건설전후 비용과 대사고시 엄청난 재앙을 가져 온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4.원전이 안전하다고 자신하는 인간들이 있으면 그들이 사는 대도시에 원전을 건설 하도록 하자신고 | 삭제

        • 흥부가 기가 막혀 2019-01-12 20:51:18

          기가 막히는 고을이네.신고 | 삭제

          • 부구사람 2019-01-04 21:23:05

            신한울3,4호기 건설중단의 문제점. 첫째 정권바뀌었다고 정부의 약속 그리고 법과 절차를 어기고 손바닥 뒤집듯 정책이 바꾸면 국민의 신뢰가 무너지고 정부를 믿은 국민들만 바보되고 지역경제를 파탄으로 몰고있다.둘째 지금 보다시피 이런 정부행태가 주민들의 갈등을 부추기고 반목과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셋째 발전단가가 가장 저렴한 발전을 기피하고 비싼 발전을 사용하면 결국 전기료가 오를수 밖에 없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는 없는게 하늘의 순리다. 정부가 아무리 억지주장을 해도 결국 신한울3,4는 건설재개도는게 옳은 일이다.신고 | 삭제

            • 북면사람 2019-01-04 20:08:45

              지역 경제는 원전 안지어서 침체라네 ㅋㅋㅋ
              다른 지역은 다 굴머죽나보네 ㅋㅋ
              애국자는 여기 다 모였네 ㅋㅋㅋ
              원전건설은 감성으로 접근할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네ㅋㅋ
              매년 증가하는 전기수요걱정을 혼자 다 하시네ㅋㅋ
              대통령은 므하노? 걱정 안하고...
              저 아래글 지역경제 저분을 다음대통령으로 뽑아야겟네 ㅋㅋ
              참 애국자이네 ㅋㅋ
              자립할 시간을 달라는 분들 보시오.
              하루라도 먼저 다같이 고생을 감내하고 자립하는길을 모색하는게 어떠십니까
              말도 안되는 이유로 추가건설을 요구하는 그대의 속이 훤~ 히 들여다보입니다신고 | 삭제

              • 나뿐사람들 2019-01-04 14:11:22

                정부의 신한울 3,4호기 백지화 발표 이후 유동인구가 3천~4천명 정도 빠져나가고 수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경기가 침체되고 지역산업이 붕괴되었다. 건설 중인 임대주택은 준공도 못한 채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공동주택 단지는 유령주택가가 되어 암흑을 맞고 있다. 종잣돈을 모아 차린 식당들은 손님이 없어 문을 닫고 있다.
                건설장비를 구입한 사람은 할부값을 갚지 못해 다시 되팔아야 할 지경이다.

                이런 당신들만을 위해 원전을 짓자고? 다른 사람들은 어쩌지?
                이 현상이 울진만의 일은 아님을..타도시도 수두룩..
                에라~나쁜사람들 같으니신고 | 삭제

                • 희국선생 보시오 2019-01-04 13:59:48

                  희국님 당신의 말대로 유동인구는 유동인구일뿐....
                  반대 반대하다 울진땅에 더는 짓지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합의를 했다며?
                  그런데 다행히도 반대하던 추가원전건설을 추가로 2기를 끝으로 더는 안짓겠다는데 고맙습니다 해야하는거 아닌가 ㅋㅋ 윗글 정말 웃긴다 무슨호소문이 앞뒤도 안맞는 말을 하는지..희국님 당신은 연세(68세)도 있으시니 갠찬은지 모르겠지만 아직 남은 아이들의 미래는 어쩌나요? 당신말대로 고압선이흐르고 해안선이 짤려나가고 그리 좋습디까? 원전 의존형이 되어버렸다? 당신세대까지만이어야합니다 다음세대에까지 되물림해서는 안되지요신고 | 삭제

                  • 답을 구하다 2019-01-04 13:48:53

                    군수님 그리고 의원님들은 정말 이대로 군민을 몰고 갈건가요?
                    길이 아니면 돌아가면 그만인것을,,,,
                    몇몇 원전건설로 인해 득을 보게 될 자들을 위한 행정을 펼쳐 울진땅을 원전밭으로 일구실건가요? 그리하여 남는건 무엇인가요? 제 자식이 이땅에서 자라나고 있어요 이 아이들이 나중에라도 이곳에서 평안히 살게 해주세요 늘 위험을 아고 살아가라 말하고 싶지않아요,
                    호소문이라뇨? 첨에 원전 들어올때 반대함으로 받았던 그 많은 시련들은 묵살되고 끝내는 들어왔지요 그때는 반대했는데 지금은 찬성이라뇨? 왜 이래야합니까? 대답해주세요신고 | 삭제

                    • 어~~휴 2019-01-04 11:19:32

                      요사이 먹고살기도 힘들고, 배운거 없어 원자력 노가도라도 다닐까 하는데 일자리좀 만들어 주소~ 등따시고 배부른 사람은 무슨생각으로 원자력 반대 하니꺼 -없이사는 사람들 돌아봐보소~~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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