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제갈경석)는 10일 대회의실에서 화재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울진소방서-울진군 이장연합회-울진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상규(울진군이장연합회장)과 김성찬(울진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박애자(울진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울진지역의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주택화재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화재 발생 사실을 초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모두가 잠든 취약시간대에는 화재에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높아질수록 주택화재 사망자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용소방시설 설치가 의무(2017년2월)화된 이후 주택화재가 7%증가하였지만, 사망자는 6.9%감소하였다.

울진소방서는 2019년 울진군 주택용소방시설 보급률 58%를 목표로 시작하여 2025년까지 98%를 달성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방지와 생활안전망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제갈경석 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화재안전망을 구축하고,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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