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3)



울진의 새 길을 열어 나갈 것

전찬걸 울진군수
 

부와 재물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들께도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민선7기 출범이후 6개월은 미래울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정비와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2019년 새해『민선7기 울진호』는『소통행정』,『현장군정』, 『비전울진』을 싣고 풍요롭고 희망찬 미래울진을 향해 항해를 시작합니다. 『민선7기 울진호』가 안전항해, 성장항해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동행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저는 지난 선거와 취임 후 군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누비면서, 울진의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수 많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고단한 현실을 희망찬 미래로 바꿔달라는 군민들의 간절한 뜻과 기대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군민 한 분 한 분 소중한 뜻을 받들어 한층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함께 희망과 비전이 있는 『군민주권시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이 많으면 그게 곧 길이 되었습니다. 군 집행부와 군의회, 군민이 함께 걸으면서 울진의 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길에 『활력있는 경제울진』, 『살기좋은 복지울진』, 『품격있는 관광울진』,『행복가득 건강울진』으로 잘 포장하여 미래울진을 열어 가겠습니다.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동행자로서,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보조금 횡령 등 적폐 청산할 것

손부식 울진경찰서장

 

己亥年 새해를 맞이하여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관동팔경의 고장 울진의 치안 책임자로 부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렙니다.

지난 한 해 주민의 안녕과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최용석 前 서장님과 우리 직원들께 감사를 드리고, 지역민들의 분에 넘치는 환대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우리 울진경찰은 기존에 추진하여 온 ‘7번국도 80km 안전운행’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이에 더하여 인권과 주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그리고 112신고에 대한 빠른 대응과 적법절차 준수와 배려하는 응대와 함께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주민들로부터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하겠습니다. 또한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조치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우리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갑질, 국고 보조금 횡령, 반칙 등 적폐청산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당장 현안인 각급 조합장 선거가 3월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단 한건의 불미스러운 일도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애정 어린 충고도 당부 드립니다.

우리 경찰은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견제와 균형을 통한 선진 사법절차를 만들기 위해 “수사는 경찰에게 기소는 검사에게” 라는 기본 원칙하에 수사권 조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합니다.

울진경찰 모두는 새해에도 주민들이 존중받는 따뜻한 경찰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합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편안한 일상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이 목표

김경열 농협울진군지부장

 

농업인 여러분!
농협의 존재가치인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모든 조직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8년 농가소득이 전년대비 193만원 증가한 4,200만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쌀 가격이 19만원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습니다.

또한, 정부와 협력하여 타작물 재배면적을 2.8만ha로 확대했고, 노지채소 5대 품목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적정 파종면적을 데이터베이스화 함으로써 가격 급등락을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작년 우리 울진 지역에서는 7개의 지역농협이 합병을 통하여 5개 농협으로 재편되어, 농업인 조합원과 군민 여러분이 더욱 신뢰하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다정한 농협으로 거듭났습니다.

올해에도 국내 농산물 소비 감소, 지속되는 농업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업‧농촌의 주변 여건이 결코 녹록치 않지만 경영의 효율화,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시스템 구축 등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하여 농협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항상 우리 농업‧농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고, 저희 농협을 믿고 찾아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올해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과 보다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기해년 올 한 해 황금돼지의 기운을 듬뿍 받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곡돌사신(曲突徙薪)”을 가슴에 새기고

 제갈경석 울진소방서장

 

우리는 올해 안전을 우선시하는 “곡돌사신(曲突徙薪)”을 가슴에 새길 것입니다. 곡돌사신(曲突徙薪) 이란‘ 굴뚝을 굽게 만들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긴다’ 란 뜻으로, 화근을 미연에 방지하여 재앙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함입니다.

재난 환경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빨리 변하고, 재난관리에 대한 국민의 기대도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는 것은 국가적, 사회적, 개인적으로 안전에 대한 마인드와 정책 부족 때문입니다.

지난해 7월 26일 소방청 독립 1주년을 맞았습니다. 새로운 소방 안전정신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를 다짐합니다.

첫째,「선제적 재난대비 태세 강화」입니다. 단 한건의 대형화재와 재난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끊임없이 준비하고 확인하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소방 활동 대비태세에 완벽을 기할 것입니다.
둘째,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체계 확립입니다.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반복훈련으로 유사시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셋째,「자율적 소방안전관리 문화정착입니다. 의용소방대 활동의 다양화 등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소방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넷째,「선공후사의 자세입니다. 공익과 사익이 충돌하는 경우에는 공무가 우선한다는 자세로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우리입니다. 지난 몇 년간 소방공무원 순직 및 공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안닌 우리 모두가 믿음과 협력을 통해서 안전을 확보할 것입니다.

끝으로 2019년 기해년은 뜻깊게도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군민들의 꿈과 기대를 거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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