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이대형)에서는 중증장애인 직업재활훈련생 3명(이아영, 임정은, 남현욱)이 ‘한국 핸드드립 협회 주최, 핸드드립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직업재활훈련과정으로 핸드드립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과정을 진행했고, 직업재활훈련생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육에서 자격증 취득에 뜨거운 열정을 갖고 연습했다.
직업재활훈련생 3명은, 마침내 12월 핸드드립 바리스타 필기시험 통과 후 실기시험을 치렀으며 3명 모두 센터 최초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직업재활훈련생 남현욱씨는, “자격증 취득이 처음이라 실감이 나지 않으며, 부모님께서 무척 기뻐하셨고, 커피추출에 더욱 자신감이 생겨요”라고 말했다.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관계자는, “핸드드립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직업재활훈련생들이 힘든 교육과정을 극복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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