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 울진군은 1월부터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치매안심센터·보건지소 및 진료소 직원 40여명이 195개 마을을 방문하여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집중 실시 중이다.

울진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6.1%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전국 노인 인구 비율인 13.1%보다 13%나 높은 수준이다.

이에 울진군은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월까지 3,100명의 군민에게 치매선별검사가 실시되었다.

치매선별검사는 60세 이상 울진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이 검사에서 치매가 의심될 경우 치매정밀검사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치매진단을 받아 치매환자로 등록 관리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연 36만원 치매치료 약제비 지원과 조호물품 제공, 배회인식표 발급, 치매환자 쉼터 이용, 치매가족 교실 및 자조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까지도 힘들게 하는 질환으로 치매예방교육 운영을 통해 치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 조호물품 및 치료비 지원 등 치매 가족에게 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주고 치매환자 및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정신건강TF팀 (☎ 054-78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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