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2월 28일 오전 민간해양구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김태곤 협회장, 구조협회 회원 및 울진 ‧ 영덕 지역 민간해양구조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해상에서의 열악한 환경에서 일어나는 선박사고에 대한 민간 구조가 늘어나고 있으나, 민간 구조 세력에 대한 지원과 혜택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울진해경은 울진 ‧ 영덕군에 「민간 수난구호 참여자 비용지원 조례」 제정을 요청하여 울진군에 이어 영덕군에서도 지난 19일 조례 제정이 완료되어 이들에 대한 제원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간 해양구조 참여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민간구조세력의 운영 관리 및 대응체계 등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박경순 울진해경서장은 “해양사고에 대비해 민간의 인적 ‧ 물적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한 공조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며 “민간해양구조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 및 합동구조 훈련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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